그러면 만약 시스템 장애나 바이러스로 인한 문제가 생겨도, 자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요.
예전에는 용량 분할이나 변경을 위해 파티션 분할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고,
시스템을 다시 설치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10에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용량을 조정하고, 파티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C 용량 확인 [윈도우 키 + X]를 누른 후 [디스크 관리]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그 위에 커서를 놓고 마우스우클릭을 해서 '볼륨 축소'를 누릅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의 디스크 초기 상태입니다. C드라이브가 935.62GB로 잡혀 있네요. 볼륨을 축소할 용량을 계산하나 봅니다. 시간은 몇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C, D에 할당할 용량 확보 입력창이 뜨면, '축소 전 전체 크기'의 값을 보고적당히 계산해서 '축소할 공간 입력'에 값을 입력했습니다. (958,073 - 808,073 = 150,000) 결과적으로 축소 후 C드라이브의 크기가 150GB가 되도록 했습니다. 나머지는 D로 할당할 예정입니다. [축소(S)]를 누르니 할당되지 않은 공간 789.13GB가 생겼고, C드라이브는 146.48GB가 할당되었습니다.
D 드라이브 할당 할당되지 않은 공간 위에 마우스 우클릭을 하고,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합니다.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시작됩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공간을 얼마나 할당할지 물어봅니다. 넣을 수 있는 최대값을 넣어줍니다.
D드라이브로 할당해 주고, '다음'을 누릅니다.
볼륨 레이블은 'Data'라고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건 개인 취향에 맞게 정하면 되겠네요.
완료 완료가 되었습니다. '마침'을 눌러주면 끝입니다.
확인 아까 보았던 '디스크 관리'에서 보니 D드라이브는 'Data'라는 이름으로 789.13GB가 할당되었습니다.
저는 C드라이브의 이름도 변경해 주려 합니다. C 위에서 마우스 우클릭 후 '속성'을 누릅니다.
C 드라이브의 이름을 저는 Windows 라고 정해주었습니다. 이것도 개인 취향에 맞게... 여튼 '확인'을 누릅니다.
이제
C 드라이브는 146GB
D 드라이브는 789GB
이렇게 할당이 되었습니다.
C 드라이브에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 습관을 잘 들이면
C의 용량은 100GB 정도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워낙 갤럭시북 프로 360의 용량이 풍족하다보니
이번에는 여유있게 C를 150GB 정도로 잡아 보았습니다.
사용자 데이터 공간으로 800GB 가까운 용량이면 정말 넉넉하네요. 영화랑 음악을 한참 넣어도 남겠습니다. ^^
이 외에도, D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 C 드라이브와 합쳐 C의 크기를 늘리고자 한다면,
D를 우클릭해 '볼륨 삭제'를 해서 할당되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준 후
C를 우클릭해 '볼륨 확장'으로 C를 늘려줄 수 있습니다.
또는 필요에 따라서 드라이브(파티션)를 용도에 맞게 D, E, F 등으로 더 나눌 수도 있지요.
(물론 관리의 불편함 등의 이유로, 작게 여러 드라이브를 많이 만드는 것은 권장사항은 아니겠지만요)
이렇게 파티션을 C, D로 따로 분할해 두면
초기화를 하거나, 바이러스 문제 또는 윈도우 장애로 O/S 재설치를 하더라도
사용자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저는 반드시 C, D드라이브로 나누어 사용합니다.